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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영화

인사이드 아웃, 암살, 미쓰와이프, 베테랑_그동안 본 짧은 영화 감상
 
 
픽사는 니모를 찾아서 이후
 아이와 어른을 동시에 공략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한국인의 정서에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작품성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에서 그리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이드 아웃은..대중성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다중성격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적 요소로 승화한 것도 재미있고
환상적인 만화 요소를 포기하지 않은 점도 흥미롭다.
 
내 안에서 부르짖는 감정을
모두 하나로 아우를때
완벽한 인성을 가진다는 메세지가 참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뭔가..어른스러운 요소가...
동심으로 향하려는 어른들의 마음을 제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조금 놀랬다.
이 감독은 재미적인 요소에 포인트를 맞추느라
철학있는 작품성을 외면하는 감독인데... '
의외로 '암살'은 감상적인 부분이 많아
감독의 이전 작품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암살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역사의식의 적절한 타이밍이 아닌가 싶다.
 
다른 어느 영화보다 여자주인공이 빛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이끌고 가기에는 카리스마가 부족했고
군데군데 지나친 감상주의가 영화의 이성을 어긋나게 한다.
이야기의 구성도 짜임새 있게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다.
 
물론 감독의 장점이 배인 액션신등을 재미있지만...
 
이 감독의 예전 작품들을 보면서
철학도 잘 풀어낼 것 같은 재능이 있는데
 왜 재미만 추구할까 싶었는데..
그게 감독의 탁월한 선택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
철학보다 흥행에 포인트가 맞춰진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르고...
 
하지만..역사에 어찌 한국인의 감성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겠느냐
라고 생각하면 감독이 몹시 영리하다라는 생각도 지울 수 없다.
 
 
 

배우를 보고 별로 보고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 나쁘지 않다.
 
슬그머니 밀려드는 감동의 여운이
따뜻하게 관객을 감싸 앉는다.
 
배우들의 역할도 잘 어울렸지만
시나리오가 주제를 잊지 않고 자기의 길을
꾸준히 걸어간 것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지 않았나 싶다...
 
요즘 영화처럼 격하게 강한 타격이
연일 스크린을 강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슬쩍 치밀어 오르는 감정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다..
 
 

원래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메세지 전달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한 우물만 팠더니 자신만의 장르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말하고 싶은 주제가 액션에 묻혀 갈길을 잃었는데
이번에는 정확하고 재미나며 통쾌하게 관객을 휘어잡는다.
 
배우의 매력도 한 몫한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맛갈스러운 대사가 관객의 폭소를 자아내고,
빠르고 유연한 몸놀림은 잔혹하지만 영화 속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한 점이..
청소년(불가라도 어차피 볼 가능성이 높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지만..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는 관객이 티켓값을 지불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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