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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옛날영화

[마음의 행로] 기억상실증 로맨스의 오리지널 원조!
Random Harvest, 1942

 멜부리지 수용소 정신병원. 제1차세계대전 끝무렵... 전쟁에서 고통과 비명속에 상처받은 자들이 모여 치료를 받는 곳..

 스미스는 프랑스 전쟁 중에 폭격을 맞고 쓰러졌다. 그가 다시 멜브리지 수용소에서 깨어났을때, 그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고 실어증까지 걸려 말을 더듬거렸다. 전쟁의 처참함이 한 인간의 기억까지 싸그리 폭발시켜버렸던 것이다.

 스미스는 제1차세계대전 종전날 혼란한 틈을 타 안개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다. 그는 수용소를 떠나 거리로 탈출한 것이다.

 거리는 온통 행복한 비명소리로 가득찼지만 스미스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미스는 두통에 밀려 담배가게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가게 주인은 매서운 눈초리로 스미스를 쳐다보았다. 가게주인은 그가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환자임을 알아보고 신고하러 들어가 버렸다.

 수용소에서 오신건가요? 그 곳으로 다시 가고 싶지 않다면 어서 도망가세요..

 

 친절한 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스미스에게 따뜻하게 충고를 했고, 스미스는 그 충고에 따라 재빨리 거리로 질주한다.

 하지만 낯선 기억속에 내동댕이 쳐진 스미스는 불안과 두려움에 길을 잃고 만다. 폴라는 그런 스미스 뒤를 따라 와 속삭인다. 괜찮으세요? 내가 술한 잔 살까요?

 스미스는 누구라도 의지하고 싶었다. 그는 갈곳이 없었지만 쇠약한 인간들이 가득찬 병원으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해맑은 폴라의 웃음으로도 스미스의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스미스, 제 공연을 보러 오실래요?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스미스를 혼자 두고 가고 싶지 않았던 폴라. 그녀는 괜찮다고 말하는 그를 자신의 공연에 초대한다.

 병원이 그렇게 싫었어요? 그래서 도망쳤나요? 폴라는 궁금증을 못이기고 스미스에게 물어본다.

 난 환자가 아니에요. 단지.. 기억을 잃었고...실어증에 걸린 것 뿐이에요.. 그 병원에 계속 있게 된다면.. 난... 영원히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곳을 나왔죠..... 스미스는 더듬 거리며 폴라에게 고백한다.

 폴라는 괜스레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이 동정인지... 아련한 애정인지는 몰라도... 스미스를 그 삭막한 병원으로 되돌아 보내고 싶지 않았다.

 이 곳에서 공연을 보세요. 아무도 당신을 귀찮게 하지 않을 거예요...

 그가 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일까? 폴라는 그 어느때보다 생기있게 공연을 이끌어 갔고 관객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다.

 그러나 스미스의 쇠약해진 육체는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폴라는 그를 간호하면서 그의 단장에게 스미스를 채용해 줄 것을 호소한다. 폴라는 스미스에게 새로운 인생을 찾아주고 싶었다.

 내가 짐이 되지 않기를 바래요.. 스미스는 폴라의 친절에 어쩔줄 몰라한다.

 하지만 수용서에서 도망친 정신병자를 찾는다고 찾아온 경찰. 그리고 그 경찰을 본 단장은 겁을 먹고 폴라에게 스미스를 고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단장이 경찰에게 가기전에 스미스를 끌고 도망가는 폴라..

 폴라는 그날 만난 낯선 남자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꿈을 단숨에 포기해 버린 것이다.

 시골마을 여관에 묵은 스미스와 폴라...

 부부냐고 묻는 주인에게 대답한다.. 아니요.. 아직은...아직은 아니에요....

 한적한 시골마을은 스미스의 건강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한 인간으로 다시 세상에 잠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그것도.. 사랑스러운 폴라 옆에서 말이다...

 스미스는 글을 써서 처음으로 돈을 벌게 된다. 그는 폴라에게 속삭인다..

난 가난하고.. 계속 글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고..내가 누군지도 알 수 없지만... 그런 나와 결혼해 줄래요? 폴라는 활짝 웃는다.. 물론이에요....

 둘의 사랑은 어두운 밤을 던져 버리고 신선한 새벽을 맞을 수 있을만큼 강렬했다.

 스미스는 더 이상 과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그 어떤 과거보다 행복한 인생을 폴라와 함께 누리게 됐기 때문이다..

 새로얻은 작은 정원이 있는 집에서 말이다..

 시간이 흘러... 스미스는 아버지가 됐다.

 당신의 눈동자와 같아서 샀어. 싸구려지만.... 스미스는 폴라가 아이를 낳아준 것에 감사해 한다. 정말 이뻐요.. 그 어떤 보석보다 말이에요... 폴라는 스미스의 사랑에 가슴이 따뜻해 진다.

 그 동안 글을 보냈던 신문에서 스미스를 정식 기자로 고용하고 싶다는 전보가 왔다. 폴라도 함께 가고 싶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혼자 길을 떠나게 되는 스미스... 열쇠 챙겼어요? 폴라의 물음에 힘차게 대답하는 스미스. 물론이야.

 왜 일까? 세상의 모든 행복을 거머쥔 순간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폴라는 사라져 가는 스미스의 뒷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한다.

 비가 오는 거리를 걸어 신문사로 향하는 스미스, 그때 자동차 사고가 나고 스미스는 쓰러진다..

 눈을 뜬 스미스는 당황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본다. 여기가 어디죠? 리버풀이에요. 내가 왜 이곳에 있죠? 순간 스미스... 아니 찰스 레니어는 전쟁터에 있었던 자신이 왜 이곳에서 눈을 떴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 며칠이죠? 찰스는 자신의 기억 중 3년간의 기억이 송두리채 사라진 것을 깨닫는다.

 찰스는 자신의 집으로 향하며 깊은 의문감에 어쩔줄 몰라한다. 3년동안 난 어디에 있었던 거지?

 명문가의 아들인 찰스의 귀환에 모두 즐거워하는 가족들.. 비록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집으로 되돌아왔지만.....

 내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물어 보지 마세요. 나도 모르니까... 찰스는 농담처럼 식구들에게 말했다.

 누나와 결혼한 새로운 매부의 딸... 키티는 찰스 옆자리에 앉아 그를 바라보았다. 16살의 소녀는 순간 사랑에 빠져버린 것을 깨닫는다.

 이 큰 집에 혼자 있으려면 외로우실 거예요. 제가 자주 찾아올께요.. 그런데 어쩌죠? 키티의 말에 찰스가 묻는다. 뭐가? 외로운 남자는 처음 본 여자와 사랑에 빠진데요. 그런데 전 16살이거든요. 성년이 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기다려 주실건가요? 키티의 당돌한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는 찰스. 그래.. 그럴께....

 키티는 성숙한 여인이 됐고 찰스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 둘은 결혼하기로 결정했다. 키티의 짝사랑이었지만 찰스 또한 기억나지 않는 과거를 헤매는 것에 지쳐있었다. 문득문득 기억속에 흐릿한 여인이 그를 안타깝게 부르지만 그도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했다.

 그는 결혼사실을 알리기 위해 비서를 불렀다.

 그리고 그곳에...예전... 그의 사랑이었던 그의 아내인 폴라가 앉아있었다.

 그는 폴라를 기억하지 못했다. 오랜시간 비서생활을 하며 그의 기억을 되돌려 노력했던 폴라. 그러나 결혼하다는 그의 말을 듣고 당황하는 폴라.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슬픔이 밀려오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에게 사실대로 말하겠어요. 내가 그의 진정한 아내라고요. 폴라는 격한 감정을 다독거리지 못하고 예전 스미스를 치료했던 의사를 만나 고백한다. 더 나빠질 수도 있어요. 어쩌면 당신을 아내로 인정하겠죠. 하지만 그것은 의무감일지도 몰라요. 그와 애정없는 관계를 지속시켜나갈 자신이 있나요? 폴라는 의사의 말에... 할 말을 잃는다..

 오래전에 남편은 실종됐어요. 그를 찾기 위해 전 재산을 다 바쳤죠. 그러나 난 병이나고 아이는 죽었어요. 이젠 더 이상 남편이 살아있다고 확신할 수 없어요...

 폴라는 법정으로 가 결혼 무효 소송을 한다. 이젠 타인의 남편이 되는 그를 놓아줄 때가 온 것이다. 그녀의 사랑은 그렇게 끝나버리고 만 걸까...

 오랜 꿈이 이뤄지는 것에 황홀해 하는 키티.

 그러나 결혼리허설에서 먼 곳을 응시하는 찰스의 모습을 발견한 키디.. 그녀는 찰스의 눈동자속에서 자신이 아닌 낯선 여자의 그림자를 발견한다...

 이젠 됐어요... 키티는 울면서 말한다. 난... 허상을 붙잡고 살아갈 수 없어요.. 당신의 눈동자속에 갇혀버린 여인의 자취를 언제까지 참아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이젠 여기서 멈춰요...

 찰스는 키티의 말에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었다. 사실... 그또한... 키티를 사랑한게 아니라 기억나지 않는 과거를 잊기 위해 그녀를 이용했으니까...

 찰스는 자신이 사고당했던 리버플을 찾았다...

 핼쓱해진 모습의 찰스를 보며 가느다란 희망을 가져보는 폴라. 혹시.. 기억을 찾기 위해 애쓴 적이 있나요?

 이곳을 속속들이 뒤졌소. 그러나 내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소... 폴라는 말한다. 어쩌면... 당신은 이 곳에 산게 아니라 시골에서 도시로 잠깐 여행온 것인지도 몰라요.. 제가 그런 사람들이 자주 찾는 호텔을 알아요. 당신이 그곳에 머물렀다면 당신의 짐이 아직도 남아있지 않을까요?

 가난한 자의 가방이군.. 이것은 내 가방이 아니요... 찰스는 폴라의 남편인 스미스의 가방을 보고 말한다. 그는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못한 것이다.

 이젠 과거는 완전히 잊어버리겠소. 난 다신 과거를 찾아 헤매지 않겠소...

 폴라는 스미스의 옷을 매만지며 슬픔이 복받쳐 오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찰스의 의정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폴라..

 찰스는 폴라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슬며시..말한다.. 폴라, 나와 계약결혼을 하지 않겠소? 당신의 자유를 보장해 주겠소. 안락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나에게 당신같은 아내가 필요하니 우린 좋은 친구같은 부부가 될 거요.. 사실 당신을 처음 봤을 때도 낯설지 않았고 왠지 이상한 여운이 남더군.

 폴라는 예전 가난하지만 사랑스러운 미소로 그녀에게 프로포즈했던 스미스를 떠올린다..

 오늘 밤까지 대답을 주겠소? 내가 전화하리다..

 폴라는 아무런 말없이 그를 응시하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것을 깨닫는다..

 후회할지도 몰라요... 폴라를 사랑하는 의사는 폴라의 결정에 조심스레 반대한다. 하지만 어쩌면.. 기억을 다시 찾게 만들수도 있어요. 의사는 말한다. 만약..그렇게 하지 못한다면요? 이 결혼은 사랑이 없는 비즈니스에 불과하게 될 거예요....폴라는 대답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술을 들이킨다. 그때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좋아요.. 그렇게 할께요... 폴라를 사랑하는 의사는 아무말 없이 술을 들이킨다..

 찰스와 폴라의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안고 2년의 세월을 넘긴다...

 찰스는 항상 가지고 있는 의문의 열쇠를 만지막 거린다. 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 가진 유일한 물건이 이 열쇠였다. 폴라는 그 열쇠가 오래전 행복했던 집을 여는  열쇠인 것을 알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결혼기념일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요. 이것은 왕의 보석이었지... 찰스의 선물에 고마워하며 웃음짓는 폴라..

 폴라, 난 이 결혼이 좋소. 그러나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래. 만약 다른 남자가 있어도 난 상관하지 않겠어. 그러니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요.. 순간 폴라는 할 말을 잃는다. 폴라는 새롭게 그의 사랑을 얻으려 노력하지만 찰스는 점점 신사적이고 인자한 사장처럼 온화한다. 찰스는 스미스가 될 수 없는 것일까?

 피곤하다며 방으로 들어온 폴라. 그녀는 서랍안에서 오랜전 스미스가 사준 싸구려 목걸이를 발견한다.

 그때 들어온 찰스.. 그는 자신이 폴라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이 마음에 걸린 것이다. 자신때문에 마음이 상한 그녀가 안타까워 미안하다고 속삭인다.

 폴라는 말한다. 내 눈과 같은 색깔이라고 예전에 남편이 사준 목걸이에요. 정말 내 눈빛과 같나요? 폴라는 찰스를 똑바로 바라보며 묻는다. 하지만 기억에 없는 물건에 대한 찰스의 대답은 냉랭하고 간단한다.

 폴라는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전 당분간 여행을 떠나고 싶어요.. 마치 나에게서 도망가려 하는 것 같군... 조금 지쳤어요.. 잠시..쉬고 싶을뿐이에요.. 폴라는 더 이상 스미스가 아닌 찰스에게 실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렇게 당신을 보내고 싶지 않아. 열차가 곧 떠날 거예요... 폴라는 찰스의 말에 냉정하게 대답한다.

 찰스는 왠지 폴라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마치...이렇게 그녀를 떠나보내면 다시는 그녀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

 멜브리지에 있는 공장에서 일어나 파업을 성공적으로 해결한 찰스. 동료와 거리를 걷다 스스럼 없이 담배가게를 찾아가는 찰스...

 동료는 의심깊은 목소리로 묻는다. 이곳이 처음이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이 골목에 담배가게가 있다는 것을 알았죠? 찰스도 순간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란다.. 혹시..혹시...

 찰스는 멜브리지 수용소를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뭔가...희미한 안개 속에서..뭔가가..뭔가가...떠오르려 하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은...

 오래전 살았던 시골마을에 들른 폴라. 이 곳 주인이 바꿨군요?  네, 그 부인은 돌아가셨어요.  이상하군요. 방금 어떤 신사분도 예전 주인에 대해 물어보던데...

 순간 폴라는.... 할 말을 잃고 자신이 예전에 살던 집으로 뛰어 갔다..

 찰스는 그곳에 서 있었다..

 항상 고개를 숙이게 했던 가지...

 찰스는 그동안 항상 지니고 다녔던 의문의 열쇠로.... 자물쇠를 열어보았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또.... 그의 갇혔던 기억도 문도 열렸다...

 스미스....

 찰스..아니 스미스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 곳에는 그가 사랑했던 여인...폴라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언제나.. 그가 기억을 잃어버린 순간에도 말이다...

폴라!!!!!!

 이젠 과거의 사슬이 끊어졌고 망각은 안개속에 소멸됐다. 이젠 폴라와 스미스는 슬픈 기억위에 단단한 사랑의 열매로 진정한 부부가 된 것이다...

* 나비잠중얼거리다
- 기억상실증에 관련된 로맨스라면... 역시 '마음의 행로'가 원조가 아닐까..짐작해 본다.. 마치 로맨스 소설처럼 펼쳐지는 기억의 타래들이 참 재미나게 엮어 들어갔던 영화. 보는 내내 관객을 포근한 사랑의 열정으로 감싼다... 다시 봐도..역시 질리지 않는 고풍스러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해 좋다... 여자 주인공인 그리어 가슨이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보면 볼 수록 매력적으로 관객을 끌어 들인다.. 음.. 남자 주인공인 로널드 콜먼은... 멋지기는 한데..초반에 젊음이라는 설정이 조금... 안 어울려...나비잠을 당황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오래 전 초등학교 시절에 EBS에서 봤던 영화인데..보고 난 후도... 소녀의 마음을 끝없이 황홀하게 했던 영화..... 기억상실증에 걸린 영화가 나오면 무조건 생각나는 영화이기에..한 번 소개해 본다..역시 흑백영화는 넘...근사하다...젠장..... 요즘은... 클래식 무비라고 해서 3000원에 DVD를 살 수 있으니...영화 한 편 봤다고 생각하면..후회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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